▶ UW 한인 대학원생회 첫 테니스대회…6월엔 봄 소풍
안병욱 교수, 은희경 작가 초빙 세미나도 계획
워싱턴대학(UW) 한인 대학원 학생회(KGSA·회장 류재현)가 처음으로 친선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봄 소풍도 계획하는 등 공부하는 틈틈이 건강과 친목을 증진하고 있다.
류 회장은“4~5년 전부터 일부 동호인 대학원생들이 의기투합해 비공식적으로 테니스 모임을 가져왔는데 최근 많은 대학원생들이 이 모임에 관심을 보여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중·고급반으로 분류해 경기를 치를 생각이었지만 경기운영과 코트 확보 등이 여의치 않아 중·고급반 경기만 열었다며 다음 대회에는 초보자와 여학생들도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 회장은 26일 UW 노스트롬 실내 테니스구장에서 열린 경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끝난 후 “이런 모임이 한인 대학원생들의 네트워크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대학원생들은 정규 수업 외에 연구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회원 230여명이 모두 모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일년에 두 번 있는 정기모임은 꼭 참석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테니스 대회뿐 아니라 올해는 가톨릭대학의 안병욱 교수와 베스트셀러 작가 은희경씨를 각각 5월에 초빙,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6월에는 전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봄 소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봄 소풍 모임에 될 수 있는 한 모든 한인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회원 주소록 제작에 차질 없게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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