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신분도용 사기를 막을 수 있을까?
첫째, 개인 정보는 최대한 비밀로 하자는 것이다.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적힌 카드를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는 외우고 확실히 아는 사람 외에는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전화로 개인 아이디 번호와 비밀 번호 같은 것을 물어올 때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PIN번호나 ATM 번호 같은 것은 가능한 외우는 것이 좋다. 이런 번호들은 적어서 넣고 다니지 않는 것도 신분 도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요즘은 전자 상거래가 흔한 일이므로 크레딧 카드번호는 인터넷으로 제공할 일이 종종 있다. 따라서 크레딧 카드 청구서와 은행 명세서를 받으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명세서에 쓰지 않은 목록이 있으면 즉시 고객서비스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단순히 잘못 적힌 것인지 누가 번호를 도용한 것인지를 빨리 확인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한테 크레딧 카드 번호를 도용당한 경우는 크레딧 회사에 즉시 연락을 취하고 새로운 카드 번호를 신청한다.
셋째, 카드 청구서나 은행관련 서류를 버릴 때는 카드 번호를 알아 볼 수 없게 찢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를 떼어서 본의 아니게 크레딧이 망가졌으면 정정하는 것이 좋다.
넷째, 본인의 집 보험 회사에 연락, 신분도용 당한 피해자가 내용을 정정할 때 드는 비용이 커버되나 알아두면 좋다. 예방책에도 불구 신분 도용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했다면 해 대응이 빠를수록 좋다. 이 과정에서 전화 한 사람들 이름과 연락처와 대화 내용을 메모해두자. 그러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이다.
만약 신분 도용의 피해를 본 것으로 의심이 나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찰에 연락하고 경찰 보고서를 받아둔다. 그 보고서는 채권자나 크레딧 에이전시(Credit Agency)에 연락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주요 크레딧 기관(Credit Bureaus)의 사기 담당 부서에 연락한다. 본인의 피해 상황을 얘기하고 어떻게 장래사기를 막을 수 있나를 논의 한다. 현재 본인의 크레딧 보고서를 떼어 본다 (신분 도용 피해자인 경우는 무료이다) 그러면서 본인의 크레딧 보고서를 간헐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박재홍 <변호사> (714)53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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