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주의회의 교통환경 개선 노력에 감사 표시
“그래도 7E7기 공장 워싱턴주 유치는 보장 못해”
그 동안 퓨젯 사운드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을 문제점으로 지적해온 보잉사는 최근 주의회에서 통과된 교통 개선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잉 수뇌부는 그러나, 현재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중인 7E7기의 조립공장 부지선정은 별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게리 락 주지사 및 주의회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주의회는 소위‘보잉 회기’로 불리는 내달의 특별회기를 통해 대대적인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법안의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개솔린 세금 인상안 확정을 자축하기 위해 락 지사가 관저에서 마련한 자리에는 밥 와트 보잉 상업항공기부문 부사장 등 업계 및 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와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교통개선을 위한 의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나 부지 선정이 임박한 7E7기 조립공장의 주내 유치를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개선안의 확정은 주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사표시”라고 지적하고 부지 선정팀이 워싱턴주를 최우선 후보지로 고려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 동안 워싱턴주가 오랫동안 보잉을 지원해온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와트는 에어버스와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있는 보잉으로서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비즈니스차원의 선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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