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사건 등 관리소홀 문제점으로 지적돼
워싱턴주 내의 일부 양로병원이 노후시설은 차치 하고 강간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리부실로 인해 입주자의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사회부(DSHS)는 최근 스노호미시의 한 양로병원에서 발생한 노인사망사건을 조사한 결과, 입주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을 받고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DSHS는 한 직원이 입주노인을 상대로 빗으로 음란행위를 했다는 신고도 접수된 파크웨이 양노센터에 대해 일주일간 신규가입자 접수를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중순 파크웨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당국은 이 양로병원에 설치된 침대 가운데 1/3가량은 고정장치 부실로 갑자기 구를 수 있다고 판단, 즉시 교체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또한, 지난 4월초 침대에서 떨어진 후 사망한 노인이 음식섭취나 투약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이를 담당의사나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간호 보조사가 환자를 돌보고 있었으나 침대가 브레이크 장치 고장으로 움직이면서 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엉치 뼈가 부러진 노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양로병원으로 돌아왔으나 음식이나 약을 제대로 먹지 못해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노인은 이러한 문제와 함께 호흡곤란증세까지 보였으나 간호원이 이를 의사에게 전혀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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