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7E7 공장 유치 위해 5억달러 공여키로
에버렛 공장 보유 워싱턴주와 치열한 경합 예상
보잉이 개발중인 차세대여객기 7E7 조립공장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데 캔사스 주의회는 보잉 자금지원을 위한 공채발행 안을 확정, 워싱턴주와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캔사스 주상원은 하원에서 통과된 총 5억달러에 달하는 기업지원용 공채발행 안을 33-7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캐스린 시벨리우스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시벨리우스 지사는“이 법안은 캔사스주와 유수의 항공기제조업체간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7E7 조립공장 유치는 주 경제 활성화에 매우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주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잉은 지난 2년간 위치타 공장 종업원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감원을 실시, 항공산업 부문에서 모두 1만4천여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7E7기 조립공장을 위치타로 유치할 경우 적어도 4천명 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잉과의 협상을 담당하고있는 빌 제럴은 보잉 일자리가 1천명 늘어날 때마다 하청업체·용역업체 등 관련산업에서 약 2천3백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공채 발행안은 구체적으로 보잉이 수혜 대상임을 명시하지 않고 연간 총 급여 지급액이 6억달러 이상이고 캔사스주 내 종업원들에게 평균 5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회사로 규정했다.
이 공채는 주정부가 아닌 보잉에 상환의무를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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