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부인회, 어버이날 맞아 지역 노인회에 특식 제공
스노호미시~올림피아 각 노인회에 쌀 450포 제공도
워싱턴주 대한 부인회(회장 이기열)가 어버이날을 맞아 타코마 한미 노인회(회장 김재연) 회원 120여명에게 갈비를 곁들인 특식을 선사했다.
이 회장은“1년에 한번 찾아 뵙는 것이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전날 저녁 늦게까지 만든 카네이션을 노인들의 가슴에 일일이 달아줬다.
부인회 회원들이 부르는 ‘즐거운 나의 집’등 노래를 들으며 갈비와 떡 등 평상시보다 풍성한 식탁에 둘러앉은 노인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했다.
권명순 할머니(88)와 임은희 할머니(72)는“음식이 맛깔스럽다”며“매주 수요일마다 친구들과 정담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부인회는 이날 행사와 별도로 쌀 450포를 마련, 스노호미시, 시애틀, 페더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의 노인회에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노인회 김재연 회장과 부인회 이회장은 오랫동안 급식장으로 이용한 마니토우의 사정으로 현재 파크랜드의 노인센터로 급식장소를 변경했다며“8월말 부인회 다민족 센터가 완공되면 9월부터 다민족 센터를 급식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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