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자 경찰관을 성희롱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설튼 경찰서장이 시로부터 두 번째 유급 정직처분을 받았다.
씨 로우 시장은 경찰 자체조사결과 프레드 월서(62) 서장이 지난 수년간 피해여성을 경찰서 내에서 성희롱 한 사실이 밝혀져 유급휴가 정직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월서 서장은 한사코 혐의 내용을 부인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는데 유급 정직처분은 이해가 안 된다고 항의했다.
월서 서장과 함께 근무했던 이 여성은 수주일전 린우드 경찰국으로 찾아와 월서 서장이 자신을 수년동안 성희롱 해왔었다고 신고했다.
린우드 경찰국은 혐의자가 경찰서장임을 감안,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 내사반에 조사를 요청했고 평소 월서 서장과 친분이 있던 내사반의 릭 바트 셰리프 대원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킹 카운티 수사관도 참여시켜 사건을 조사했다.
경찰은 월서 서장의 성희롱이 장기간동안 이루어지긴 했지만 형사상 문제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로우 시장은 월서 서장에게 성희롱 문제로 사직을 권했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그에게 휴가정직 처분을 내린바 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