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욱·테일러 박·안광석씨와 달라스 체전 출전
싱글 주니어 골퍼들 대거 출전
구경만씨가 지난 10일 아번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1회 워싱턴 골프협회장배 및 12회 미주체전 대표선발전에서 2오버파로 우승했다.
총 141명의 골퍼들이 자웅을 겨룬 이 대회는 체전 대표선발전을 겸한 탓으로 싱글 핸디캡을 가진 골퍼들이 참가자의 30%를 차지, 어느 때보다 좋은 스코어들이 양산됐다.
특히, 중·고생 골퍼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30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브 샷에 정교한 어프로치 샷까지 겸비, 구력이 한참 앞서는 성인 골퍼들의 기를 죽였다.
이날 주니어 부 1등은 3오버를 친 찰스 리 군이 차지했으며 앤서니 황 군은 4오버를 때려 2등에 머물렀다.
다음은 골프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 : 구경만 △챔피언 : 안정상 △LD : 한정구
<남자 A> △1등 : 조종현 △2등 : 강성국 △3등 : 김인호 △KP : 이승욱
<남자 B> △1등 : 이대경 △2등 : 김철호 △KP : 김재철
<여자> △1등 : 정란미 △2등 : 황희숙 △3등 : 전신자 △KP : 임옥련
<주니어> △1등 : 찰스 리 △2등 : 앤서니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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