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런당 2.50달러 넘으면 1.20달러 추가
시애틀 지역 택시회사들이 이달 말부터 개솔린 가격에 연동된 요금제도를 도입, 휘발유 가격 급등 시 택시요금이 최고 1.20달러까지 오르게될 전망이다.
그렉 니클스 시장의 서명으로 확정된 관련 법안은 휘발유 값이 2주 연속 갤런 당 1.70달러를 넘으면 40센트, 2.50달러를 넘으면 1.20달러를 각각 일률적으로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본요금 1.80달러에 마일 당 1.80달러 또는 시속 17마일 이하일 경우에는 분당 50센트가 가산되는 현행 시내 택시요금은 지난 10년간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지난 93년 갤런 당 1.15달러에서 지난달에는 1.8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평균 1.69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자동차협회(AAA)가 고시하는 시애틀 지역의 휘발유 값이 조금이라도 인상될 경우에는 이 같은 추가요금이 바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당국은 현재 시애틀-시택공항 구간에서 일률적으로 25달러를 받고있는 택시요금도 대폭 강화된 공항검색으로 예상시간보다 10분 이상 지체될 경우에는 추가요금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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