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연구 보고서, 42%가 아기 생부와 결혼 희망
‘딸 둔 미혼모보다 아빠의 롤 모델 필요성 절감’
아들을 가진 미혼모는 딸을 가진 경우보다 결혼에 더 적극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워싱턴 대학(UW) 경제학과 가정문제 연구소(CRF)의 조사에 따르면 아들을 둔 미혼모의 42%는 아기의 생부와 결혼하기를, 11%는 다른 남자와라도 결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딸을 출산한 미혼모의 경우 결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4.6년인데 비해 아들을 출산한 미혼모의 경우는 3.4년이라고 밝혔다.
CRF의 셀리 런더버그 박사는 아들을 가진 미혼모가 이처럼 결혼을 갈망하는 이유는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아버지가 일정한 롤 모델과 간접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런더버그 박사는 또 아들을 가진 미혼모의 결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남자들이 단순히 야구게임이나 레슬링 등을 함께 즐길 아들을 선호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연구에서는 남자아이의 출산이 가까워졌을 때 남편들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런더버그 박사는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