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본부 이달 출범
지난해 11월 출범한 사랑나눔실천본부(Love & Sharing Ministry·미주대표 박종옥)는 기독교 사회복지학의 학문적 정립을 강조해온 박종옥 목사가 학문적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 사랑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한 비영리 선교단체다.
사랑나눔실천본부를 통해 박목사가 꿈꾸는 세상은 우리 사회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모두가 나눔 하나씩을 실천하며 그 혜택을 누리는 세상이다.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을 치유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자는 것. “양적 성장에 급급해온 한국교회들은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박목사는 “구한말 한국에 복음이 전해졌을 당시 기독교가 우선적으로 벌인 사업은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는 구제, 교육사업, 즉 기독교 사회복지를 통한 선교였다”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구제단체와 기업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들을 선교사와 지역교회 단기 선교팀에게 다시 기부형식으로 공급하고 커뮤니티의 불우 이웃들을 도와온 박목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를 돌보는 ‘은빛 공동체’에 의약품과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교계에 기독교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역설한 결과 많은 한국교회들이 사랑나눔실천운동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고 한국 교계의 20명의 이사들로 구성된 한국사랑나눔실천본부가 이달 말 출범됐다.
“지금이야말로 나눔을 실천할 시기입니다. 소외된 이웃이나 구제사업이 절실한 선교지로 생활필수품과 의약용품들을 보내길 원하는 교회들은 연락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562)407-2427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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