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일로 집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주택이 늘고 있다. 타일과 관련된 기본 시공 및 보수 방법들을 알아본다.
먼저 타일이 떨어진 경우에 기존의 떼어낸 타일은 거의 다시 사용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재사용을 원하면 타일 붙일 면의 접착제의 잔재를 모두 평평하게 긁어내고 타일 본드로 접착한다. 이때 떼어낸 타일은 오래 접착되어 있지 못한다. 실리콘으로 테두리를 두른다면 실리콘 힘으로 조금은 오래 붙어 있을 수 있다. 새 타일을 접착하면 오랫동안 붙어 있지만, 동일 색상과 무늬의 타일을 소량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타일 붙임의 포인트는 줄맞춤이다. 전문가가 시공한 타일의 줄맞춤은 기가 막힐 정도다. 방법은 가로와 세로에 기준이 되는 타일을 시공한 후 기준 줄에 따라서 타일을 붙여 나가면 타일이 가지런히 정렬된다. 벽면의 경우 위에 기준 타일을 붙이고 아래로 붙여 내려 시공하여 하부의 보이지 않는 면으로 자투리가 시공되도록 한다.
시공이 완료된 타일이 잘 붙어 있는지 알려면 타일이 마른 후 딱딱한 나무나 자로 타일의 중앙을 쳐보면 ‘텅~빈’ 소리가 나는 타일이 있다. 이는 접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속이 비여 있다는 증거다. 만약 타일 전체가 들떴다면 기존 타일을 모두 철거하고 시공하는 것이 제대로 된 시공이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기존 타일 위에 시공을 해야 한다면 고무망치로 일일이 타일을 쳐가면서 접합이 불량한 타일을 전부 제거하고 덧붙임 시공을 해야 한다.
타일을 철거할 때는 철거용 치즐(chisel)이 있어서 이를 해머드릴에 끼우고 밀면 손쉽게 떨어진다(사진). 이게 없다면 일일이 끌을 대고 망치로 처내면서 철거를 해야 하는데, 상당히 긴 시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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