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현 회장 등 정보수집 차 레이니어 산 방문
시애틀 지역 한인 등산인들과 협조체제도 모색
한국 산악회의 남정현 회장 등 간부 4명이 최근 소문 없이 시애틀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남 회장은 김근명 상임이사, 최선주 이사 및 이강수 등반단장과 함께 지난
12일 시애틀에 도착, 다음날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곧바로 귀국했다.
이들의 시애틀 방문 목적은 산악회 부설 등산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마운트 레이니어 등정 계획을 위한 정보수집 및 준비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안내한 김현길 박사(연방 도시주택 개발부 수석 수사관)는 산악회 등산학교 졸업생들이 내년 중에 레이니어 산의 만년설과 빙벽에 도전할 계획이며 그 후 에베레스트 산 등정을 위한 훈련도 레이니어 산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등산학교 졸업생들의 레이니어 산 등정 및 훈련 계획 추진을 계기로 한국 산악회와 시애틀 지역의 한인 산악인 또는 등산 애호가들 사이의 정보교환 및 상호협조 체제 구축을 원하고 있다고 김 박사는 전했다.
남 회장 일행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등산장비 전문업소인 REI 등에도 들러 첨단 장비들에 관한 정보도 수집했다.
한국 산악회는 1946년 창설돼 건국이후 두 번째로 정부 당국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현 회원은 총 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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