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베컴 결장 아쉬움
미주 투어 경기를 벌이고 있는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늘(22일) 오후 8시15분 시혹스 구장에서 셀틱스 팀과 맞붙는다.
지난 달 4,100만 달러의 매머드 급 이적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데이비드 베컴의 결장이 아쉬움이 남지만 남자축구의 불모지인 시애틀에서 세계 정상급 클럽 팀 간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애틀의 열성 축구 팬들은 흥분하고 있다.
말이 프리미어 리그(영국프로 축구 1부 리그의 별칭) 프로 축구팀이지 맨체스터 U는 웬만한 기업보다 영국의 수출액이 많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 U-로고와 카페 운영으로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나이키와 용품계약을 맺어 13년 간 무려 5억3백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아냈다.
맨체스터 U의 서포터의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 축구팀 서포터와 같은‘붉은 악마(Red Devils)’로 이미 수천의‘영국의 붉은 악마’들은“한번 붉은 악마는 영원한 붉은 악마”를 외치며 시애틀 입국을 마친 상태다.
현재 1,000여장의 입장권이 남아 있으며 티켓 매스터(216-241-555 또는 ticketmaster.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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