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보강·장학금·건물확장 등에 사용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워싱턴대(UW)에 대학 발전을 위한 개인 기부금이 기록적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외부로부터 총 20억달러 규모의 모금을 추진중인 UW은 지난 3년간 예상을 초과하는 8억6천7백만달러의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UW 모금활동의 주체인 UW 재단의 이사장 직을 맡고 있는 빌 게이츠 Sr.는“대부분의 기부자들은 지역경제의 활력이 우수한 대학교육 덕분이라는 점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빌 게이츠가 세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최고액인 7천만달러를 기부, 메디컬센터 옆에 총 1억5천만달러의 예산으로 세우는 생명공학관 건물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모두 8만7천명의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밝힌 UW은 기금은 전액 교수진보강·장학금·강의프로그램·건물공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러한 기부금에는 교수들이나 교직원들이 연방정부나 주정부 등을 통해서 직접 모금한 연구기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 헌츠만 총장 서리는 최근 UW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번 회계연도의 연구관련 지원금 및 계약금액이 9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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