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많은 한인들 자발적 참여 촉구
주류사회에‘100세 한인사회’알릴 절호의 기회
26일 오후 4시 시간엄수…옷차림은 운동화와 반바지
시애틀 한인회(회장 홍승주)는 올해 시페어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시각적으로 홍보하는 일에 동참해주도록 호소했다.
시애틀 한인회는 21일 시페어 축제의 한인사회 행사와 관련해 모임을 갖고 오는 26일 벌어질 퍼레이드에서 주의할 사항, 동원 예상인원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했다.
한인회는 올해 시페어 퍼레이드에도 2대의 꽃차로 어가 행렬을 벌이고 이중 한 대에는 대형 북을 실어 웅장함을 과시한다는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김기현 시페어 행사 사무총장은“공연에 참여할 샛별 무용단 이외에 UW 한인학생회, 에버렛 장로교회, 한인전문인협회(KAPS)에서 10여명씩, 그리고 각 단체별로 5~6명씩 모두 25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사 당일 부득이한 불참자를 감안하면 자발적 참여자를 더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시페어 행사에 참가하는 분들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주차문제는 시혹스 풋볼구장 주차장이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면 해결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옷차림은 당일 날씨가 무덥기도 하겠지만 장시간 퍼레이드를 해야하기 때문에 반바지에 반드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사무총장은“우리 한인만 공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4시까지는 나와서 의상을 입고 준비를 완료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강석동 행사 준비위원장은“이민 100주년을 맞는 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주류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시페어 행사를 알차고 보람있게 치르자”고 촉구했다.
홍 회장은“모든 행사들이 마찬가지이지만 시페어 행사 역시 한인 1.5~2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대간 결집된 힘을 주류사회에 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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