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지원예산 대폭 삭감… 트랜짓 당국, 예산증액 기대
연방하원은 시애틀시가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경전철사업 지원예산을 대폭삭감, 앞으로의‘링크’공사추진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하원예산위원회는 공사추진체인 사운드 트랜짓이 요청한 7천5백만달러의 1차 지원액을 대폭 삭감, 1천5백만 달러만을 제공하는 예산안을 승인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시애틀다운타운-시택공항 구간에 추진되고 있는 경전철사업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총 5억달러의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다.
제니퍼 던 하원의원(공화·워싱턴) 등 예산위소속 의원들은 트랜짓 당국이 25억달러에 달하는 전체 공사비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언스트 아이스툭 하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은“경전철 공사를 위한 부분적인 예산지원에 동의는 했지만 공사자체를 지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해 추가적인 예산지원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원은 특히, 현재 트랜짓이 추진하고있는 징세안이 부결될 경우에 대한 대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그러나, 연방정부가 청신호를 계속 보내오고 있다며“수 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통난 해소에 필요한 경전철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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