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어하우저, 경비행기 조종사 고용해 삼림 감시
관계 당국 직원들도 본연 업무 외 산불 예방 활동
워싱턴주 동부지역뿐 아니라 곳곳에서 산불 위험이 높아 가자 웨이어하우저 등 목재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산불 안전점검을 시작하고 있다.
웨이어하우저는 찜통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자 회사 소유 44만여 에이커 삼림지역의 산불위험 방지를 위해 3대의 경비행기를 빌려 인근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웨이어하우저는 또,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회사 삼림지역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들 경비행기 순찰대는 지난 28일 모시락 근처 회사 삼림지역에서 작은 연기를 발견하고 인근 소방국과 함께 화재를 초기 진압하기도 했다.
지난 70년대부터 경비행기를 고용해 산불을 예방해온 웨이어하우저는 이 같은 방법이 산불감시요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귀띔했다.
웨이어하우저뿐 아니라 주 자연자원부(DNR), 롱뷰 화이버, 기포트 핀촛 국유림 등도 직원을 통해 본 업무 외에 소속 삼림지역 산불감시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DNR은 지난 28일부터 카울리츠, 클락, 스카매니아 카운티 지역의 벌목을 금지시키는 최고 화재 경보령을 내렸다.
관계당국은 비록 앞으로 며칠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이 유지돼 그나마 다행이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당분간 벌목작업은 용이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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