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린 값 요지부동, 탑승객에 60센트씩 부과
운전자들은 팁 줄어들어 부가요금 청구 꺼려
개솔린 가격이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요지부동한 가운데 택시 부가요금이 지난주 또 60센트가 올랐다.
시애틀 시는 택시 추가 요금을 개솔린 값이 2주 간 갤런 당 1달러 70센트 대를 유지하면 40센트, 1달러 90센트 대를 지속하면 60센트씩 고객들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정한 바 있다.
따라서 시애틀 시는 지난 2일부터 택시 운전사들이 시 전역의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40센트의 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시애틀의 개솔린 평균가격이 1달러 90센트를 상회한 날이 무려 15일을 넘자 시 당국은 8일부터 택시 운전사가 고객에게 60센트의 부가요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택시 운전사들은 택시요금과 함께 얹어서 팁을 주던 고객들이 부가요금을 요구하면 당연히 팁으로 추가요금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요금 부과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벨뷰, 에버렛등 퓨젯 사운드 주요 지역의 일반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당 1달러 95센트인데,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무려 50센트 이상 높은 가격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