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의회, ‘자유 탑승 ‘지지 결의문 채택
불법 체류자 등 이산가족 재결합 실현도 촉구
시애틀 시의회에 이어 킹 카운티 의회가 이민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결의문을 채택, 이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를 공식 지지했다.
킹 카운티 의회는 당파를 떠나 이민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이 적절한 절차를 걸쳐 미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하자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킹 카운티는 오는 23일 워싱턴 DC를 향해 출발, 10월 4일 뉴욕에서 시애틀을 포함한 9개 도시 지역의 이민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 집회‘이민 노동자 자유 탑승’을 준비중인 인권단체들도 지지했다.
‘자유 탑승’에 관한 결의문은 이민 노동자들의 인권, 자유, 노동권을 확보하고 불법체류자들의 시민권 취득 개방, 이산 가족들의 재결합 실현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라틴 이민자 옹호 그룹의 대변인은 비록 킹 카운티 결의문에 구체적이고 강력한 내용은 없지만 카운티 의원들이 이민 문제가 내포하고 있는 모순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은 연방정부가 정한 크고 작은 각종 이민 관련 규제안에 포함된 차별적인 용어와 문구들을 삭제 내지는 수정할 것을 지난주 연방정부에 정식 권고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