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상배 골프, 명실상부한 서북미 최고 대회 입증
싱글 골퍼에 한 수 배우려는 주말 골퍼들도 늘어
서북미 한인사회 골프대회로는 처음으로 2라운드 경기를 펼쳐 승자를 가리는 백상배 골프대회의 참가자가 확정돼 티 오프 시간이 배정됐다.
오는 14~15일 노스쇼어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백상배 대회는 서북미 최고 골퍼를 가린다는 취지에 걸맞게 스포켄, 오리건, 밴쿠버 BC에서까지 참가자가 몰려 최고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오리건과 워싱턴주 밴쿠버 지역에서 6명, 스포켄 등 동부 워싱턴 지역에서 5명, 밴쿠버 BC 지역에서 6명 등 퓨젯 사운드 외지에서 총 17명이 서북미 최고 한인 골퍼로 인정받기 위해 백상배에 참가했다.
노스 쇼어 GC는 챔피언스 티 박스를 새롭게 손질, 코스 난이도를 높여 최고 대회로 손색없도록 배려했다.
미주 백상배 서북미 지역 예선을 겸하는 수준높은 대회여서 일반 골퍼들의 참가 신청이 초반 저조했으나 평소보다도 저렴한 그린피로 싱글 골퍼들과 라운딩하며 한 수 배울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막판에 주말골퍼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본보는 핸디를 인정하지 않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경기 진행 방식으로 인해 어차피 입상권에서 먼 주말골퍼들을 위해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 ‘수퍼포스’제공 골프 클럽 등 경품을 마련, 골프도 즐기고 경품도 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상위 2명은 내년 LA에서 열리는 미주 백상배에 서북미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부분 입상자에게 트로피 등이 수여되며 14일 점심과 15일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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