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민, 신디 류, 존 아비니 후보 인터뷰
▶ 예선 사흘 앞, 한인 후보들 ‘진인사 대천명’
예비선거일이 16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 선거와 달리 유난히 한인 후보자들이 많다. 3선에 도전한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은 경쟁자가 없어 자동 당선이 확정됐다. 수개월동안 열띤 선거 캠페인을 벌인 콜린 민 시애틀 시의원 후보, 신디 류 쇼어라인 시의원, 존 아비니 타코마 시의원 후보들로부터 예선 막바지 상황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시애틀 시의원 포지션 1
콜린 민(Kollin Min)
유권자층 분석 집중 캠페인
마사 최 전의원 우세했던 지역 집중공략
한인사회 지원 감사…직업 창출 계획 마련
7명의 입후보자가 난립한 시애틀 시의원 포지션 1에 출마한 한인 2세 콜린 민(36·사진)후보는 광범위한 시애틀 시 선거를 효과적으로 캠페인하기 위해 유권자수, 투표횟수,지지 당, 연령, 성별 등을 분석, 자신의 선거 공약에 관심 있는 구역에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 시 전체 10만여 유권자 중 30%가량이 투표하고 이중 70%가 부재자 투표할 것으로 추측한다는 민 후보는 선거 자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정치 상담가를 고용, 정확한 분석에 의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자신의 선거가 10여년 전 마사 최 시애틀 시의원 선거 때와 비슷하다며 당시 최 후보에 표를 던진 선전 구역과 취약 구역을 나눠 선전 구역에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7명 후보 중 가장 신경 쓰이는 후보는?
-민 후보: 유권자들이 현직의원이나 유명세가 있는 후보를 찍는 경향이 많아 주디 니캐스트로 현 의원과 진 고든 전 시애틀 타임스 컬럼니스트가 신경 쓰인다. 그러나 얼마 전 시애틀 타임스가 나를 공식 지지해 큰 힘이 되고 있다.
▲유권자중 민 후보의 직업창출과 스몰 비스니스 활성화 공약에 대해 많이 관심을 두는데?
-민 후보: 두와미시강 주변에 시간당 20~25달러짜리 파이프공이나 철공 인부들이 많다. 최근 이 지역의 조닝을 변경해 상업지역으로 만들자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한 도시의 경제는 하이텍이나 바이오텍등 한 분야에만 집중돼서도 안되며 제조업을 무시해도 안 된다. 한인이 다수 포함된 시애틀 시내 자영업자들도 면허를 쉽게 받고 세금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예선 당선을 확신하나?
-민 후보: 확신할 수는 없으나 다양한 계층의 자원 봉사자들이 적극 지원해 줬고 조직적인 캠페인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8천여달러나 후원해준 한인사회에도 감사하다.
민후보 캠페인 본부는 16일 저녁 7시 월링포드 56가+메리디안에 위치한 엘리산(Elysian) 바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한다.
올해 시애틀 시의원 9석중 5석이 투표에 부쳐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