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학교대상…자사 SW 제품 구입시 할인도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윈도즈 대체 움직임에 긴장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세계 각국 학교의 기술교육개발을 위해 총 2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MS는 이와 함께 MS의‘학습 파트너(Partners in Learning)’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에는 MS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입할 때 쿤 할인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각국 정부 및 교육기관들이 MS 프로그램을 리눅스 등 경쟁업체의 소프트웨어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MS가 이 같은 계획을 전격 발표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MS 관계자들은 프랑스 문부성·중국 우정국·뮌헨 시 등 각국의 각급 정부기관들이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리눅스 프로그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가의 정부가 MS 윈도즈 운영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 MS를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MS 교육 솔루션그룹의 셰리 빌코우스키 총괄부장은 그러나,“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e-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리눅스 견제용이라는 지적을 부인했다.
빌코우스키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컴퓨터에 익숙하도록 기본기술을 가르치는 동시에 미래의 기술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조기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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