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고교 입학생 중 66%만 졸업장 받아
아시안계 학생 77%로 백인 학생보다도 높아
워싱턴주 내 전체 고등학교 입학생 가운데 66%만이 졸업장을 취득, 전국 39위의 고교 졸업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맨하탄 연구소는 2001년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고 전국평균 졸업율은 이보다 다소 높은 70%라고 덧붙였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 하에 전국 고교생 졸업현황을 조사한 이 연구소는 입학생수를 바탕으로 4년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장을 받은 학생의 비율을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주 교육당국이 발표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주 공립 교육감실은 재작년 고교생 졸업율이 72%였고 작년에는 79%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12학년으로 올라온 학생들 가운데 졸업한 학생의 비율을 졸업율로 계산, 연구소 측의 분석결과와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한인 등 주내 아시안계 고교생들의 졸업율은 77%로 백인(69%)이나 흑인(53%)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돼 아시안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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