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악 오리건주는 8%로 더욱 악화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7.5%를 기록, 전달과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고용사정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주의 실업률을 이 같이 밝히고 여전히 전국 평균인 6.1%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비아 먼디 ESD 국장은 실업률에는 변동이 없지만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니라며“오랫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일부 실업자들이 취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주내 전체 고용인수는 3백11만명으로 7월에 비해 5만7천명이 감소했지만 실업자수는 오히려 1만1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손창묵 주 수석 경제자문관은“노동시장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클리키텟 카운티는 13.6%로 주 내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반면, 가필드 카운티는 2.2%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은 7%, 타코마와 스포켄은 각각 7.7%와 6.4%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오리건주는 8%를 기록, 지난 7월보다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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