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지역경제기획 개발부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상가안전간담회를 16일 갖고 한인타운 상가 안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최측의 이진 알바니팍 지역경제기획 개발부 디렉터는 이번 간담회에 사무엘 크리스챤 17지구 경찰서장과 39지구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토니 라파쉬 39지구 공중위생국 책임자, 장한경 시카고 시청 기획개발부 및 비즈니스 익스프레스 프로그램 담당자를 초청했고 이외에 참석한 20여명의 한인업주들과 함께 현안을 검토하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사무엘 크리스챤 17지구경찰서장은 “ 지난 3개월간 17지구에서 살인사건 7건과 절도 200여건, 갱들간의 구역분쟁 등이 일어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살인사건은 줄고 절도사건은 늘었다. 경찰을 증원, 각 지역에 이미 투입시킨 상태다”라고 전했으며 11월에 치러질 경찰시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장한경 시카고 시청 기획개발부 및 비즈니스 익스프레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비즈니스 익스프레스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모든 문제점이나 의문점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상공회의소에 문의해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토니 라파쉬 39지구 공중위생국 책임자는 “지난 몇 달은 보편적으로 청결한 편이었다. 해충이 있거나 상가주변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으면 즉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됐으며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측은 ‘상점 진열창 윈도우 디스플레이의 기본 사항’라는 책자를 배포하기도 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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