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5일 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평통) 11기 해외위원 전체회의’에 시카고 지역에서는 8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11기 시카고 평통 지회장은 “시카고에선 80여명의 위원들이 참가하며 각자의 출국 및 귀국일정은 2박 3일간의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부분을 제외하곤 비교적 자유롭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회의에 참가하는 위원들은 한국의 1만여명에 이르는 각 지역자문위원들과 잠실 체육관에서 전체회의를 가진후 해외 평통위원들만의 별도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그러나 “당초 추진했던 금강산 관광계획은 금강산측의 방문객 예약 일정이 완전히 들어찬 관계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와 관련해 원현묵 10기 시카고 평통회장이자 현 해외평통 총회장은 “11기 위원 선임이후 최초로 한국 평통 위원들과 해외위원들이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한국에서 전체회의를 가진 후 11월 1일 시카고에서 출범회의를 가지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평통은 2년마다 한번씩 해외위원 국내초청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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