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출연 낯익은 모니카 헌터, 진급시험서 1등
5년간 순찰대 공보관 역할…“인종차별 없었다”
워싱턴주 순찰대의 유일한 흑인 여경관이 올해 치른 경사 시험에서 최고점을 획득,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경사로 승진하게 됐다.
주 순찰대는 모니카 헌터 경사가 지난 5월 주 순찰대원 2백여명이 치른 경사진급 시험에서 92.6점을 기록, 최우수 성적으로 경사로 진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TV 뉴스 시간에 교통정보를 맡기도 해‘순찰대원 모니카’로 일반 시민에게도 친근한 헌터 경사는 경찰에 몸담기 전 미용사, 승무원 등 다양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순찰대원으로는 5년간 근무했다.
처음 그녀가 순찰대원을 지망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소수계인 그녀가 버텨내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충고를 해줬지만 그녀는 그럴수록 지역사회와 경찰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고집하며 지원했었다.
헌터가 임용됐을 당시 주 순찰대에는 총 1천1백여명의 간부 및 대원들이 있었지만 흑인 여성은 헌트가 유일했었다.
헌터 경사는 주위의 염려와는 달리 별다른 차별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많은 동료 대원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들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감사해했다.
그녀는 진급과 함께 못 다한 학업을 마치기 위해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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