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시, 2006년 완공 목표 청사진 제시
레저 및 정규 규격 수영장, 헬스클럽 등 갖춰
워싱턴주 도시 중 비교적 건실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페더럴웨이 시가 새 청사를 구입한 데 이어 오는 2006년 가을까지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데이빗 모슬리 시 행정관은 18일 열린 한인주민을 위한 시정설명회에서 현 셀러브레이션 파크 축구장 남쪽의 8에이커 부지에 건평 7만7천여 스퀘어 피트 규모의 건물을 지을 예정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커뮤니티 센터에는 4면의 레저 풀장을 비롯, 6 레인의 정규 규격 수영장, 헬스클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실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모슬리 행정관은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새 시청과 관련, 모슬리는 시가보다 3백만 달러나 싸게 구입한 시청의 거의 절반을 경찰과 지방법원이 사용함으로써 주민들을 위한‘원 스톱 민원 서비스’가 가능해져 행정 업무의 효율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 커크패트릭 경찰국장은 2주전 실전에 배치된 마약 견‘디즐’을 소개하면서 경찰국 이 두 마리의 K-9(경찰견)을 확보, 관내 치안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조련 경관과 함께 220 시간 훈련을 마친‘디즐’은 디모인 경찰을 도와 이미 마약소지 운전자를 검거한 바 있다.
킹 카운티 재난비상 관리국의 조앤 마자씨는 이날 지진, 태풍, 산불 등 재해를 당했을 때 대피요령과 사전 대비 준비물을 설명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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