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한인타운 인근
▶ 시 당국, 타운 서부지역에 성인업소 단지 개발 계획
한인업주들 막대한 타격 예상…24일 공청회 열려
레이크우드 시가 한인타운 서쪽지역에 성인업소들을 집결시켜 대규모 홍등가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한인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레이크우드 시는 시 종합개발계획 가운데 한인타운 서쪽에 섹스 및 성인관련 업소들을 한데 모으는 수정안(CPA-2003-06)을 마련,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시청에서 이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연다.
이 같은 시 당국의 계획이 알려지자 한인타운 내 일부 업주들은 한인타운이 가족단위 샤핑객이 많고 교회와 교육기관들이 몰려 있어 성인업소들이 이 지역에 대거 몰려들 경우 사업은 몰론 한인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늘푸른 컨설팅’을 운영하는 김경숙씨는“어린 자녀를 동반한 외식, 이·미용 고객들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이들이 유해환경에 어쩔 수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시 계획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김씨는 또 한인타운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이 곳을 찾았던 미국인 샤핑객들도 발길을 돌리게 돼 한인업소들의 타격이 예상보다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