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등 서부 3개주 주지사 결의문 채택
부시 행정부 수박 겉 핥기 식 환경정책 비난
워싱턴 등 서부 3개주 주지사들이 공동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키로 결의했다.
모두 민주당 소속인 이들 3개주 주지사는 부시 행정부가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게리 락 주지사와 그레이 데이비스 가주 주지사, 그리고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서명을 위임한 오리건주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 지난 22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했다.
락 지사는“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 문제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대처하고 있지만 부시 행정부는 수박 겉 핥기 식 환경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 가주 주지사는“부시 행정부는 주거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문제를 부정만 하고 있어 서부지역이 앞장서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세계적으로 공론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주지사는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개발 및 구입, 재활용 가능한 연료 연구, 배기 문제 단속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백악관 환경문제 담당 보좌관 자나 페리노는“대체 연료나 수소 자동차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는 세금 공제 혜택을 주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지구온난화 대책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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