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 주서 43명 응모…모두 전현직 교육 전문가
3명이 여성…공청회 거쳐 내달 7일 최종 결정
공석중인 시애틀 교육감 후보가 진보적 개혁성향을 보이는 타 주의 전 현직 교육자 4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8년간 비 교육부문에서 교육감을 선발해온 교육위원회는 이번에는 최종 후보자 4명을 모두 교육자 출신으로만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는 미주리-세인트 폴 대학의 스티븐 아다모우스키 교수(교육·정책학), 뉴욕 시 지도자 아카데미의 에브린 윌리엄스 캐스트로 교육감,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뉴 아메리칸 스쿨스의 리비아 소코로 길 장학관 및 플로리다주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의 조앤 카월 장학관 등이다.
교육위 관계자들은 21개 주에서 응모한 총 43명의 지원자 가운데 엄선된 10 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 여성 3명이 포함된 이들 4 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액의 예산결손을 내는 등 방만한 교육구 운영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셉 올셰프스키 전 교육감이 지난 6월초 사임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시애틀시 교육감의 후임자는 내달 7일 결정될 예정이다.
교육위는 8년 전 존 스탠포드 예비역 육군장군을 교육감으로 임명하고 이어서 98년엔 그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은행가 출신의 올셰프스키를 교육감에 임명하는 등 그 동안 비 교육자들이 시애틀 교육구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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