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 경찰국장 주장, BB총 분간 어려워
스포켄 교내 총격 학생도 중태에서 벗어나
스포켄 경찰은 공기총을 들고 경찰을 협박한 농아 소년을 사살한 여순경의 행위가 정당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로저 브랙던 경찰국장은 지난 27일 청각장애자인 이글 마이클(15)을 사살한 미셸 매드슨 경관의 행위는 적법하고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브랙던 국장은 마이클이 겨누고 있었던 BB총이 콜트 45구경 자동소총과 매우 흡사해 사건 당시 40피트나 떨어진 거리에서 매드슨 경관이 분간하기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매드슨 경관이 죽이겠다는 협박과 함께 총기를 겨누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훈련과정에서 익힌 그대로 수 차례 경고와 설득을 반복해 과잉진압의 흔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스포켄 경찰은 마이클이 코어 달렌 인디언 부족으로 아이다호주의 농아학교 학생이었으며 사건 당시 얼굴에 한발의 총상을 입고 즉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켄 루이스 & 클락 고교에서 지난 22일 수업시간 중 갑자기 총으로 급우들을 위협해 내 보낸 뒤 경찰을 유인해 자살을 시도했던 학생(16)은 중태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스포켄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 학생이 집에 남긴 유서를 통해 그가 심한 우울증과 정신 불안증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외상을 치료한 후 정밀 정신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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