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인 소비자들은 비디오 가게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한국 및 미국의 최신 영화 DVD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DVD 영화의 우편 배달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작한 ‘People in People’(대표 에릭 신)사의 앤디 손 부사장은 바쁜 미국생활에서 비디오를 대여하기 위해 업소를 두 번이나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회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월 16달러95센트(캘리포니아주 세금 추가)의 회비를 내고 인터넷상(www.movieinmail.com)에서 선택한 영화들을 한번에 3개까지 우편으로 배달받아 보는 것. 영화를 보고난 후에는 동봉된 반송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손 부사장은 정해진 대여기간이 없어 벌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DVD가 반환되면 고객이 선택한 다음 DVD가 당일 발송되므로 빨리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미국 영화는 물론 한국영화, 만화영화 등을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DVD로 출시된 한국 드라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지역 코드 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구입한 DVD 플레이어로 한국 영화를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1년 회원 가입자에게 한국 영화 시청이 가능한 최신 슬림형 ‘코드 프리’ DVD 플레이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13)381-5166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