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를 가린 짙은 안개 때문에 두 페리가 하마터면 서로 정면 충돌할뻔 했다.
페리국 관계자는 지난 2일 아침 7시 브레머튼에서 시애틀로 오던‘하이액’호와 시애틀에서 베인브릿지로 향하던‘타코마’호가 엘리엇 베이 근처에서 지정된 1천2백피트 간격 규정을 못 지켜 충돌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페리가 이날 짙은 안개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데다가 다른 배들을 피하기 위해 정상항로에서 약간 비껴 운항했기 때문에 이 같은 불상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설명했다.
두 페리의 조타수들은 두 배가 근접한 사실을 알고 속도를 급히 줄여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모면했다.
페리국 관계자는 평소에도 두 페리가 1천2백피트 거리 내에서 운항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날은 안개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위험하게 보이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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