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당국, 시애틀 출신 에스카란테 돕기 나서
가짜 영주권으로 입대,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불법체류자인 자신의 신분을 속여 군에 입대, 이라크 전쟁에 참가했던 시애틀 출신의 한 육군사병을 구제하기 위해 군 당국이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트 스튜어트 육군기지(조지아주) 의 리차드 올슨 대변인은 후안 에스카란테(19)는“훌륭한 군인으로 육군의 재산”이라며 그를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음을 시사했다.
올슨은 그러나, 가짜 영주권으로 군에 입대한 에스카란테에 대한 법적인 처벌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웨스트 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마게렛 스톡 법과 교수는 현역군인의 신속한 시민권 취득을 명시한 부시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에스카란테도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태생인 에스카란테는 4살 때 어머니와 함께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 그 동안 줄 곳 시애틀에 거주해왔다.
그는 재작년 치프 실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짜 영주권을 50달러에 구입, 육군에 4년간 복무를 위해 자원 입대했다.
포트 스튜어트 기지에 배속된 에스카란테는 이미 쿠웨이트와 이라크에서도 4월간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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