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운영 JM텍, 세계 USB 시장 1% 확보 전략
CNN·USA 투데이·WSJ 지 등 앞다퉈 보도
설립한지 3년밖에 안된 한인 운영 하이텍 회사가 월스트릿 저널, CNN, 포춘 매거진, USA 투데이, 시애틀 타임스 등 주류사회 언론에 크게 부각되고 있다.
켄트 소재 USB 드라이브 개발 및 판매회사인 제이엠텍(JMTek: 대표 이규봉)은 세계 최고의 하이텍 전시회인 올해 컴덱스쇼에서 가장 인기를 끌어 CNN 방송에 서너 차례 3분이상 씩 소개됐으며 월스트릿 저널, USA투데이 등 전국지에도 소개됐다.
USB 드라이브는 컴퓨터 두뇌에 속하는 하드 드라이브 속의 데이터를 코드를 이용하지 않고 짧은 시간 내 옮겨 언제 어디서라도 다른 컴퓨터에 삽입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작은 라이터 크기만 해 열쇠고리에 꼽고 다닐 수 있다.
3년 전 동남아 국가에서 처음 개발된 USB 드라이브를 마켓팅만 하던 이 회사는 자체 개발팀을 확보한 후 대만과 홍콩에 공장 및 사무실을 두고 10여종의 USB 드라이브 관련 제품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HP·컴팩 회사 등에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이중에는 방수·방한용 특수 드라이브, 수백 곡의 음악을 입력시키고 FM 라디오와 음성 녹음기능까지 포함된 MP3 플레이어, 5천여 곡을 입력할 수 있는 주크박스,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직접 꼽아 수십 장의 사진을 돌려가며 볼 수 있는 액자 등 10여종을 개발했다.
현재 코스트코에 USB 드라이브를 판매중인 이 회사는 연말부터 멜로디스틱 MP3플레이어도 코스트코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10세 때 이민 와 워싱턴 대학(UW)서 마케팅을 전공한 이씨는 삼성·소니·샌디스크사 등 대형회사들이 USB 드라이브 시장을 속속 파고들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빨리 파악한다는 모토로 세계 USB시장의 1%장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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