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실업율 서북미 출신 연방의원들 법안 상정
연방 지원금 13주간서 26주로 늘리도록 촉구
서북미 지역의 실업률이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 지역 출신 연방의원들이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의 수혜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연방의회는 국내경기의 침체상황을 반영해 재작년 3월 이후 실업수당 기간을 세 차례에 걸쳐 연장했으나 대부분 올해 말 수혜 시한이 종료된다.
이에따라 워싱턴주 등 서북미 지역 출신 의원들은 주정부의 지원마저 끊긴 실업자들에게 연방정부가 추가로 13주 분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입안자인 제니퍼 던 하원의원(공화·워싱턴)은“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당분간 높은 실업률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연방정부 차원의 실업자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실업률이 높은 워싱턴·오리건·알래스카 주 등의 실업자들은 새로 13주를 포함, 총 26주 동안 연방정부의 실업수당을 받게된다.
현재 워싱턴주는 7.5%, 오리건주는 8%, 알래스카주는 6.7%의 실업률을 나타내 전국평균인 6.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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