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앨런 이름 따… 전국 대학 톱 5 시설 확보
실력 있는 학생 흡수, 산학 협동연구 활성화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국내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워싱턴대학(UW)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컴퓨터 연구센터를 개관했다.
UW은 8일 그렉 니클스 시애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창업자로 억만장자인 폴 앨런의 이름을 딴‘폴 G. 앨런 컴퓨터·엔지니어링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총 7천2백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된 이 연구소 프로젝트에 1천4백만달러를 기부한 앨런은“컴퓨터공학의 연구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UW의 연구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자신이 고교 재학시절 UW 컴퓨터 연구실을 이용했다고 밝힌 앨런은 그곳에서 빌 게이츠 등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프로그램을 연구했었다고 회상했다.
데이빗 놋킨 UW 컴퓨터·엔지니어링 학과장은 이 연구소의 개관으로 국내대학 톱 5 수준의 컴퓨터연구시설을 확보하게됐다고 기뻐했다.
놋킨 박사는 UW의 컴퓨터연구시설 공간이 2만5천평방피트로 전보다 세배 이상 넓어져 앞으로 다양한 실습과 연구활동이 가능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 같은 첨단시설로 실력 있는 학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고 지역 내의 관련기업과 산학협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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