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후 관광선으로 퓨젯 사운드 운행
<속보> 우여곡절 끝에 고물 페리 칼라칼라호를 낙찰 받은 텀워터의 한 사업가에게 법원이 소유권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연방 파산법원의 새뮤얼 J. 스타이너 판사는 13만6천달러에 이 배를 낙찰 받은 로스트 호라이즌사의 스티브 로드리게즈가 유일한 합법적인 구매자라는 판결을 내렸다.
스타이너 판사는“현재로서 지불능력이 있는 오퍼를 낸 입찰자는 로스트 호라이즌이 유일하다”며 최초 낙찰자로 납입금 불입에 실패한 찰스 메들리 등이 제기한 경매 무효소송을 기각했다.
한때 엔지니어로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로드리게즈는 칼라칼라 호를 복원, 퓨젯 사운드 지역을 운행하는 수상식당·박물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즈는 입찰시 제출한 사요 계획서에서 선 내의 홀스슈 카페에 곡선의 카운터·오이스터 바·매점 등을 설치하고 데크에는 극장을, 그 아래에는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래 샌프란시스코에서 목선으로 제작됐던 칼라칼라 호는 지난 1935년 알루미늄 배로 개조된 후 시애틀과 브레머튼을 오가며 운행됐다가 1967년 운행이 완전 중단된 후 애물단지로 레이크 유니언에 방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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