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 크리스천 학교‘온 가족 교육 세미나’서 밝혀
리차드 리 교장“아너 프로그램 등 수강 적극 권유”
워싱턴대(UW)의 올 가을 학기 입학경쟁이 전례 없이 치열해짐에 따라 지원자들의 고교 내신 관리 및 SAT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문가가 강조했다.
솔로몬 크리스천 학교의 리차드 리 교장은 11일‘온 가족 세미나’를 열고 전반적인 미국 학교제도 및 대학진학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했다.
이 교장은 1백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가며 설명하면서“언어소통의 어려움 외에도 미국의 낯선 교육제도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항상 끌려 다니는 한인 학부모들이 많은 최신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워싱턴 대학(UW)의 올 가을학기 지원자중 30%만 합격해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인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W의 편입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며 고교 내신관리와 SAT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인 학부모들이 특히 관심이 많은‘아너 혹은 챌린저’프로그램과 고등학교의‘AP’및‘IB’제도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교장은 고교생의 경우‘아너’프로그램을 수강하지 않고 대학 진학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일반수업만 듣게 되면 오히려 대학 진학 후 대학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어 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4학기 제 혹은 2학기 제 등 각 교육구마다 다른 학제에 따라 이루어지는 학점 산정, 성적표 및 학점(GPA)을 이해하고 계산하는 법에 대해서도 참석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교장은 학점 외에도 대학 입학 결정에 큰 부분을 담당하는 사회봉사활동 및 과외활동, 에세이도 소홀하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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