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 대학 한글날 행사서 스티브 월 학장 치하
한국어 강좌 미국인 수강생들 태권도 공연도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피어스 칼리지 주최 한글날 행사에서 스티브 월 학장은“한국어 강좌가 지역사회 문화의 간극을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서 월 학장은“한국어 등 다양한 민족문화 강좌가 미국인들로하여금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피어스 칼리지의 국제교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셸 잔슨 스텔라쿰 캠퍼스 학장도“언어의 이해가 문화 이해의 초석”이라며 한국어 강좌를 후원해주고 있는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재국 총영사는“이국 땅에서 한글날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윤병수씨와 최정범씨가 서예로 한글 이름을 써주는 코너가 마련되었으며 린우드의 지 러닝 센터(원장 김정희) 원생들이 부채춤 및 장고와 단소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어 100 선옥 커티스 강사의 제자 4명은 10년이 넘게 갈고 닦아 온 태권도를 시범해 관심을 끌었다. 모두 유단자로서 공군에 복무하고 있는 이들은“태권도를 사랑하면서 한글을 사랑하게 됐다”며 한글날 행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인 부인을 포트 루이스에서 만난 후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한국어 반을 수강하고 있는 로버트 버그런드씨는“어법과 어순이 다르고 존
칭을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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