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모두 20명 신원 확보…학생 여부 안 밝혀져
경찰 웹사이트에 사진 띄웠으나 주민들 제보 미미
지난달 말 개학을 앞두고 워싱턴대학(UW) 남학생 친목회 건물 주변에서 일어난 난동사건의 주모자 색출에 총력을 기울여온 시애틀 경찰이 최근 이들의 신원을 확보, 곧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이 찍은 비디오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들의 모습을 경찰국 웹사이트에 올리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기다렸지만 조속한 제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직후 UW 특별 기동대를 구성한 경찰은 그동안 탐문수사를 통해 용의자 20명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이들중 7명을 정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 가운데 UW 학생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고, 이들 중 일부는 UW 인근에 살고 있고 다른 몇 명은 시애틀 외곽에 거주하는 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들 7명중 2명에 대해 방화기도 및 폭행, 고의적 난동 혐의를 적용해 중죄로 기소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음주와 관련된 경범죄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6명은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강력하게 범행을 부인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