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사고 승객전용선과 달리 대부분 카페리
퓨젯 사운드는 바람도, 물결도 잔잔한 편
최근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충돌사고와 관련, 워싱턴주의 페리는 안전하다고 당국이 서둘러 발표했다.
워싱턴주 페리당국의 팻 패터슨 대변인은“퓨젯 사운드에서 운행중인 페리는 대형선박으로 극한상황에서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맨해튼-스테이튼 아일랜드 구간을 운항하는 승객전용 페리가 아일랜드 쪽 부두에 충돌, 14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34명이 부상하는 근래 들어 최악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패터슨은 승객만을 태우는 뉴욕의 페리와는 달리 워싱턴주의 페리는 낮은 데크에는 차량만 적재하고 상단에만 승객이 타기 때문에 사고 시에도 승객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당시 시속 40마일의 강풍이 분 뉴욕과는 달리 퓨젯 사운드의 물결은 대체적으로 잔잔한 편이어서 사고위험이 적다고 패터슨은 덧붙였다.
페터슨은 강풍이 불거나 짙은 안개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당국이 페리의 운항을 중단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욕에서와 같은 대형사고는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