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영화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이익(제작비 2만5,000달러에 총수입 6억달러)을 남긴 ‘깊은 목구멍’(Deep Throat·1972)에 관한 기록영화가 제작된다.
할리웃뿐 아니라 미국의 문화를 영원히 바꿔놓은 이 영화에 관한 기록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오스카상을 받은 브라이언 그레이저(아름다운 마음). 그레이저와 HBO가 각기 100만달러씩 투자해 만드는데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그레이저는 이 영화는 팝 문화에 일어난 핵폭발 같은 것이었다면서 영화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보기 위해 기록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영화가 개봉되고 미전국서 수백 건의 소송이 제기됐고 멤피스에서는 필름이 압류 당하기도 했다. 또 이 영화 때문에 등급체계가 바뀌었고 현대 외설영화 산업의 문호가 개방됐다.
’깊은 목구멍’은 미국인들의 침실 습관을 바꾸어놓았을 뿐 아니라 주류 영화제작자들로 하여금 성적 장면을 보다 노골적으로 묘사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런데 영화의 여주인공 린다 러브레이스는 지난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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