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기독교 정서로부터 동심보호”
핼로윈의 반 기독교적인 정서와 각종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핼로윈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희민 목사)는 핼로윈인 31일 오후7∼9시 새교육관 내 체육관에서 ‘가을축제’라는 이름으로 핼로윈 대체 행사를 연다. 유치부∼6학년생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예배, 부스별 게임, 다과회 등으로 꾸며진다.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도 이날 오후5시부터 영어부 중,고등부 주최로 유치부, 유년부, 중,고등부 대상의 ‘홀리윈’(Holyween) 행사를 다목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핼로윈 데이를 ‘홀리 위닝 데이’(Holy Winning Day)로 정하고 8년째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유니온교회(담임 이정근 목사)는 이날 오후7시부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다과회와 함께 선물 바구니 증정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성금란교회(담임 윤선식 목사)가 이날 오후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홀리 핼로윈’축제를 열 예정이며, 글렌데일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현 목사), LA온누리교회(담임 유진소 목사)등 많은 교회들이 31일 저녁 핼로윈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LA한인침례교회 팀 리 전도사는 “해마다 핼로윈 때가 되면 어린아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는 등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 크리스천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체육관 내에 게임부스를 설치하고 영화상영,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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