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기에도 시애틀 부동산경기 여전히 뜨거워
10월 킹 카운티 주택 매매건수 50%나 늘어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로 주택구입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까지 가세,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더하고 있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 내에서 이루어진 주택 매매가 3,74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51.6%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역시 42.7% 증가한 1,454건의 주택매매가 이뤄졌고 피어스 카운티는 33.5%가 늘어난 1,418건의 주택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도 킹 카운티는 26만9천달러로 3.5% 올랐으며 스노호미시와 피어스는 각각 22만3천달러(6.5%)와 17만8천달러(4.8%)로 역시 강세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을 팔고 대신 주택구입에 나서고있어 현재의 활황세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5.77%에서 시작된 30년 고정 모기지율은 한때 6.0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5.94% 수준으로 다시 떨어져 주택구입열기를 계속 부추기고 있다.
또한, 매물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킹 카운티 내 주택매매에 소요된 기간은 평균 57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일정도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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