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슨 일병, 이라크 검문소서‘비적대적 총상’입어
육군 대변인 “범죄 수사대가 상황 조사중”밝혀
스포켄 출신의 20세 육군 사병이 지난 4일 이라크에서‘비적대적 총상’을 입고 사망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제1 기갑사단 소속인 로버트 T. 벤슨 일병은 이날 저녁 바그다드의 한 검문소에서 비정상적인 상황 가운데 사망했다고 국방부 육군 대변인인 스티브 스토버 소령이 발표했다.
스토버 소령은‘비적대적 총상’이 무엇을 뜻하는지 밝히지 않은 채 현재 육군 범죄수사부가 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만 덧붙였다.
아이다호주 코어달렌 출생인 벤슨 일병은 스포켄의 섀들팍 고교를 다니다 3학년 때 노스 센트럴 고교로 전학, 그곳에서 2001년 졸업했으며 그해 7월 12일 육군에 입대했다.
그는 작년 12월 28일 고교 동창생인 에이미 하이아트와 결혼했으며 아직 자녀는 없는 것으로 얼려졌다.
벤슨의 아버지인 테드 벤슨은 당국으로부터 아들의 사망 소식을 통지 받았다며 우리 가족은 그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슨은 워싱턴주 출신 장병 가운데 이라크에서 사망한 다섯 번째 군인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라크 전 개전 이래 총 379명의 장병이 전사하거나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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