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시의회, 논란 많은 이슈 집중 심의 위해
한인들 모습 거의 눈에 안 띄어 첫 공청회와 딴판
레이크우드 시의회가 성인업소(Sexually Oriented Business) 구역 설정을 위한 심의를 일단 연기했다.
빌 해리슨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열린 심의회에서“논란이 많은 SOB 구역 설정에 대한 심의를 24일로 연기하자”고 제안, 의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시 개발 계획국 데이브 뷰어 계획관은 연례 시 종합개발 계획 보고서 가운데 사안이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1~5 및 7~8번안을 먼저 심의하고, 월마트 입주가 걸린 9~10번안을 심의한 후 마지막으로 SOB 구역 설정에 관한 6번안을 심의해달라고 해리슨 시장에 요청, 해리슨 시장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인사회에서 고은희 타코마 한인회 부회장, 김의겸 대책위원(헤리티지 은행 부사장), 황영주씨, 마혜화 MSM 소장 등 10여명만 참석해 분위기가 썰렁한 편이었다.
김 위원은“한인들에게 그토록 참여를 당부했는데도 참석자가 너무 적어 실망”이라며“이래서 시 당국이 한인사회를 얕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OB 구역 설정에 대한 최종 결정은 시의회 심의가 일단 24일로 연기됨에 따라 12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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