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6천7백여건…에버렛 출구도 요주의 지역
적발 차량 중 48%만 딱지
올림피아와 레이시 구간의 I-5 고속도로를 달릴 때 과속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 구간이 경찰의 과속 차량 단속이 가장 심한 구간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애틀 P-I지는 지난 2년간 주내 약 91만건의 과속단속 기록을 조사, 이 중 약 6천7백건이 I-5 110번 출구에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두 번째로 과속차량 단속이 많이 이루어진 지점은 I-5 출구 210번으로 약 6천4백건이었으며 세 번째는 그보다 약간 적은 I-405 출구 17번이었다.
이들 과속 차량 운전자 중 절반 가량인 48%만이 딱지를 떼였을 뿐 나머지 차량은 구두나 서면 경고만을 받은 것으로 조사결과에서 드러났다.
워싱턴 주 순찰대는 주로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나 과속 차량이 많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접수되면 집중 적발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로날 서파스 순찰대장은 과속 운전이 음주운전 다음으로 교통사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차량 충돌사고의 증가율과 과속차량 적발 건수는 정비례한다고 설명했다.
P-I지는 과속차량 적발이 각각 6천여건 씩 이뤄진 요 주의 지역으로 아번과 이사쿠아의 18번 하이웨이 20번 출구, I-90 고속도로의 36번 출구를 꼽았으며 에버렛 2번 하이웨이의 3번 출구, I-5 고속도로의 141번 및 174번 출구, 그리고 I-90 고속도로의 10번 출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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